ASUMUP

2024년 메이저리그 타격왕 경쟁 실화냐? 바비 위트 주니어부터 오타니까지, 괴물들의 전쟁터!

ASUMUP
스포츠 / 야구
2025년 9월 10일

2024년 메이저리그 타율 순위 TOP 10을 분석하며, 바비 위트 주니어부터 트레아 터너까지 선수들의 놀라운 시즌을 심층적으로 조명한다.

2024년 메이저리그(MLB) 시즌이 뜨거운 열기 속에서 펼쳐지고 있다. 특히 타격왕 타이틀을 향한 선수들의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며, 팬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고 있다. 젊은 슈퍼스타의 등장, 베테랑의 품격, 그리고 '야구 천재'의 변함없는 활약까지, 올 시즌 타율 순위표는 한 편의 드라마와도 같다. 수많은 스타 플레이어들이 매일같이 안타를 생산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2024시즌 메이저리그를 빛낸 최고의 타자들을 집중 조명하고자 한다. 캔자스시티의 심장으로 떠오른 바비 위트 주니어부터, 타격에만 집중하며 괴물 같은 성적을 내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까지, 상위 10명의 선수들이 어떤 활약을 펼쳤는지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단순한 숫자 너머에 있는 그들의 노력과 스토리를 통해 2024년 메이저리그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해 보자.

2024 MLB 타율 TOP 10

1위 바비 위트 주니어 - 0.332
2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 0.323
3위 에런 저지 - 0.322
4위 루이스 아라에즈 - 0.314
5위 오타니 쇼헤이 - 0.310
6위 요르단 알바레즈 - 0.308
7위 마르셀 오즈나 - 0.302
8위 야이네르 디아스 - 0.299
공동 9위 호세 알투베 - 0.295
공동 9위 트레아 터너 - 0.295

공동 9위 트레아 터너 - 0.295

리그 최고의 스피드를 자랑하는 트레아 터너는 빠른 발뿐만 아니라 정교한 타격 능력으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유격수 트레아 터너는 리그 최고의 스피드와 정교한 타격 능력을 겸비한 선수이다. 올 시즌에도 그는 빠른 발을 이용해 내야 안타를 다수 만들어냈으며, 꾸준한 컨택 능력으로 2할 9푼 5리의 준수한 타율을 기록했다. 그의 활약은 필리스가 포스트시즌 경쟁을 이어가는 데 큰 원동력이 되었다.

터너의 가장 큰 무기는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력이다. 평범한 땅볼도 그의 발이 닿으면 안타가 될 수 있다는 압박감은 상대 수비진을 끊임없이 괴롭혔다. 여기에 안정적인 타격 능력이 더해지면서 그는 리그에서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 톱타자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공동 9위 호세 알투베 - 0.295

'작은 거인' 호세 알투베는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주며 또 한 번 3할에 가까운 타율로 휴스턴 애스트로스 타선을 이끌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살아있는 전설, '작은 거인' 호세 알투베는 2024년에도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했다. 그는 팀의 리드오프로서 공격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며 3할에 가까운 타율을 기록했다. 그의 꾸준함은 젊은 선수들이 주축인 팀에 안정감을 더하는 중요한 요소였다.

알투베는 작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배트 스피드와 공격적인 타격으로 안타를 만들어내는 데 능하다. 수년간의 경험에서 나오는 노련한 주루 플레이와 타격 기술은 그가 왜 미래의 명예의 전당 후보인지를 보여준다. 그의 존재 자체가 휴스턴 전력의 핵심이다.

8위 야이네르 디아스 - 0.299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신성 야이네르 디아스는 공격형 포수로서의 재능을 만개하며 3할에 가까운 타율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발굴한 또 한 명의 스타, 포수 야이네르 디아스는 공수 양면에서 인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수비 부담이 큰 포수 포지션을 소화하면서도 3할에 육박하는 타율을 기록하며 공격형 포수로서의 재능을 만개했다. 그의 등장은 휴스턴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었다.

디아스는 간결하면서도 힘 있는 스윙으로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꾸준히 생산해냈다. 풀타임 주전으로 도약한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공에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의 성장은 세대교체를 진행 중인 애스트로스에게 큰 힘이 되었다.

7위 마르셀 오즈나 - 0.302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강력한 지명타자 마르셀 오즈나는 화끈한 장타력과 함께 3할 타율을 달성하며 커리어의 부활을 알렸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지명타자 마르셀 오즈나는 2024시즌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몇 년간의 부진을 씻고 팀의 중심 타자로서 맹활약하며 3할 2리의 높은 타율을 기록했다. 그의 호쾌한 스윙에서 뿜어져 나오는 장타는 브레이브스의 강력한 공격력에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했다.

오즈나는 올 시즌 공격적인 성향을 유지하면서도 선구안을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무모한 스윙을 줄이고 자신이 공략할 수 있는 공을 골라 때려내는 능력이 향상되면서 꾸준한 성적을 낼 수 있었다. 그의 부활은 베테랑 선수가 끊임없는 노력으로 다시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되었다.

6위 요르단 알바레즈 - 0.308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해결사 요르단 알바레즈는 클러치 상황에서 더욱 빛나는 파워와 정교함을 겸비한 타격으로 6위를 기록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해결사' 요르단 알바레즈는 2024년에도 리그에서 가장 위협적인 좌타자 중 한 명으로 군림했다. 그는 득점권 상황에서 더욱 강해지는 클러치 능력을 바탕으로 팀의 수많은 승리를 견인했다. 3할이 넘는 타율과 30개 이상의 홈런을 동시에 기록하며 파워와 정확성을 모두 갖춘 타자임을 입증했다.

알바레즈의 가장 큰 장점은 압박감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침착함이다. 그는 중요한 순간일수록 더욱 집중력을 발휘하여 자신의 스윙을 가져간다. 빠른 공과 변화구를 가리지 않고 공략하는 그의 능력은 휴스턴이 강팀의 면모를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5위 오타니 쇼헤이 - 0.310

투타를 겸업하는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는 타격에만 집중한 시즌에 3할이 넘는 고타율을 기록하며 가치를 증명했다.

투수로서의 시즌을 쉬어갔지만, '타자' 오타니 쇼헤이의 위력은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 LA 다저스로 이적한 첫해, 그는 팔꿈치 수술의 여파가 무색하게 타격에만 집중하며 3할 1푼의 놀라운 타율을 기록했다. 그의 존재감은 다저스의 막강한 타선에 방점을 찍으며 팀을 지구 우승으로 이끌었다.

오타니는 올 시즌 한층 더 정교해진 타격 어프로치를 선보였다. 무분별한 스윙 대신 철저한 분석을 통해 노림수를 가지고 타석에 들어섰으며, 이는 높은 타율과 출루율로 이어졌다. 파워와 스피드, 그리고 정교함까지 갖춘 그의 모습은 왜 그가 '야구의 신'이라 불리는지를 다시 한번 증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4위 루이스 아라에즈 - 0.314

'타격 기계' 루이스 아라에즈는 현대 야구의 흐름을 역행하는 순수한 컨택 능력으로 또다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 야구의 '타격 기계' 루이스 아라에즈는 2024년에도 자신의 명성을 재확인시켰다. 홈런과 장타가 대세인 시대에, 그는 오직 정확한 타격 능력 하나만으로 리그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마이애미 말린스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 그는 마치 마법사처럼 배트를 컨트롤하며 안타를 양산했다.

아라에즈의 타격은 예술의 경지에 가깝다. 그는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나는 공에도 배트를 갖다 맞춰 안타를 만들어내는 놀라운 손목 힘과 핸드-아이 코디네이션을 자랑한다. 수비 시프트를 무력화시키는 그의 스프레이 히팅 능력은 모든 팀들에게 골칫거리였으며, 그가 왜 2년 연속 타격왕을 차지했던 선수인지를 보여주었다.

3위 에런 저지 - 0.322

뉴욕 양키스의 캡틴 에런 저지는 트레이드마크인 홈런 파워에 높은 타율까지 더하며 완벽한 타자로 거듭났다.

뉴욕 양키스의 심장이자 주장인 에런 저지는 올 시즌 '홈런 타자'라는 수식어에 '교타자'라는 명예를 더했다. 그는 62개의 홈런을 기록했던 시즌만큼의 파괴력을 유지하면서도, 3할 2푼이 넘는 높은 타율을 기록하며 한층 더 진화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의 거대한 체구에서 나오는 부드러운 스윙은 힘과 정확성을 모두 갖춘 현대 야구의 이상적인 타격폼으로 평가받는다.

저지는 상대의 집요한 유인구 승부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존을 설정하여 공략하는 능력이 돋보였다. 특히 변화구 대처 능력이 크게 향상되면서 약점이 없는 타자로 거듭났다. 그의 활약 덕분에 뉴욕 양키스는 시즌 내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군림할 수 있었다.

2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 0.323

명예의 전당 출신 아버지를 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압도적인 파워와 정교한 타격 기술로 타율 2위에 올랐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2024년에도 리그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임을 입증했다. 그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중심 타선에서 압도적인 파워와 정교함을 겸비한 타격으로 상대 투수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 특히 시즌 내내 기복 없는 모습으로 3할 2푼이 넘는 고타율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게레로 주니어는 단순히 힘만 좋은 타자가 아니다. 그는 뛰어난 선구안을 바탕으로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오는 공을 정확히 공략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올 시즌에도 그는 높은 타율과 함께 많은 볼넷을 얻어내며 타자로서의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1위 바비 위트 주니어 - 0.332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슈퍼스타 바비 위트 주니어는 5툴 플레이어의 면모를 과시하며 2024시즌 타율 1위를 차지했다.

2024년 메이저리그 타율 1위의 영광은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젊은 슈퍼스타 바비 위트 주니어에게 돌아갔다. 그는 타격, 파워, 주루, 수비를 모두 갖춘 '5툴 플레이어'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리그 정상급 선수로 우뚝 섰다. 특히 올 시즌에는 한층 더 발전한 컨택 능력으로 꾸준히 높은 타율을 유지하며 팀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그의 성공 비결은 공격적인 스윙 속에서도 공을 맞추는 능력을 잃지 않는 데 있다. 빠른 배트 스피드를 바탕으로 장타를 생산하면서도, 불리한 카운트에서는 간결한 스윙으로 안타를 만들어내는 영리함을 보여주었다. 바비 위트 주니어의 이러한 활약은 그가 왜 차세대 MVP 후보로 거론되는지를 명확히 증명하는 시즌이었다.

스포츠 / 야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년 MLB 도루 전쟁! 오타니 쇼헤이를 2위로 밀어낸 압도적 1위의 정체는?	2025년 9월 9일
2024년 메이저리그 타격왕 경쟁 실화냐? 바비 위트 주니어부터 오타니까지, 괴물들의 전쟁터!	2025년 9월 9일